[NNA] 싱가포르, 스마트 도시 순위 세계 5위

사진=게티이미지

스위스의 유력 경영대학원인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발표한 스마트 시티 랭킹 2024에서 싱가포르는 세계 5위를 기록, 전년의 7위에서 순위가 2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에서는 전년에 이어 순위가 가장 높았다.

 

세계 142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됐다. 인프라 충실도를 나타내는 ‘구조’와 기술 및 서비스 성숙도를 나타내는 ‘기술’ 등 2개 분야에 대해 복수의 항목을 설정해 평가했다. 최고 등급인 ‘AAA’에서 ‘D’까지 도시 등급을 매겼다.

 

싱가포르는 ‘구조’와 ‘기술’의 등급 모두 위에서 세 번째로 높은 ‘A’ 등급을 받았다. ‘구조’에 대해서는 위생상태와 의료 서비스, 생애학습, ‘기술’에 대해서는 인터넷 접속환경과 CCTV 설치를 통한 치안유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저렴한 가격・임대료를 통한 주택 확보와 교통체증에 대해서는 평가가 낮았다.

 

IMD가 발표한 2019~21년 랭킹에서 싱가포르는 세계 1위를 차지했으나, 2023년부터 계산방법 변경에 따라 2019년은 10위, 2020~21년은 7위로 순위가 재조정됐다. 2022년 순위는 공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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