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美 역대급 보조금 호재에도 하락… 8만원선 '위태'

삼성전자의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약 9조원에 달하는 역대급 보조금을 받는다는 호재에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며 지난달 28일 돌파한 8만원선도 위태로운 모습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4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00원(2.19%) 내린 8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반도체 법에 의거해 삼성전자 텍사스 첨단 반도체 공장 투자에 64억 달러(약 8조90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란-이스라엘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소비 관련 지표가 성장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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