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은 현재 45개 마을, 1456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지속적인 사용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군의 노력은 수치상으로도 효과를 방증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완주군의 농약음독 자살사망건수(2018~2022년) 연 평균 3명 정도다.
또한 보급마을 지역주민 96%가 ‘농약안전 보관함이 농약사고와 음독자살 차단에 예방이 된다’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군은 지속적인 농약안전보관함 설치를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용진읍 부평마을, 이서면 대농마을과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협약식과 함께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외에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농약음독 자살예방사업 일환으로 농약 판매업체 18곳을 ‘마을지킴 실천가게’로 지정하고, 자살 고위험군 연계 방법 안내와 자살예방 문구가 기재된 홍보물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