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의회가 11~30일 2023 회계연도 예산결산 검사를 실시한다.
11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두 번째 결산검사로 광명시의 세입·세출 결산 등 1년간 집행 결과를 심도 있게 검증한다.
결산검사위원은 시의원 3명과 재정·회계분야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민간위원 6명으로 구성됐으며,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김종오 의원이 맡는다.
예산결산 검사가 마무리되면 광명시장은 내달 31일까지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승인(안)을 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시의회도 오는 6월 결산승인심사 전 간담회 등을 개최해 그 결과를 상임위에 통보하고 결산승인심사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안성환 의장은 “예산결산검사야말로 시민 혈세의 낭비를 막고, 선진 예산 편성·심의·결정·집행의 기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 재정이 더욱 효과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