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는 에어프랑스·KLM과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 사용 확대를 위한 'SAF 프로그램' 파트너십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SAF 프로그램’은 에어프랑스·KLM이 SAF 사용 활성화와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 세계 기업 ·여행사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친환경 프로젝트다. SAF는 폐식용유, 생활 폐기물 등 친환경 원료를 활용해 기존 화석 연료 대비 최대 80%까지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여행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 모두투어는 에어프랑스·KLM의 SAF 혼합 항공편과 친환경 숙박시설이 포함된 지속 가능한 여행상품 개발에 나선다.
현재 모두투어는 'ECO-지속 가능 여행 북유럽 9일'과 ECO-지속 가능 여행 프랑스 완벽 일주 10일'을 판매 중이다. 향후 스위스, 베네룩스 3국, 오스트리아 등으로 상품을 확대하고 모두시그니처, 콘셉트 투어 등과 같은 모두투어 주력 상품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은 "전 세계 모든 기업들의 화두인 지속가능성은 여행업에서도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에어프랑스·KLM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친환경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