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AI영재고 북구 오룡동 GIST 옆에 내년 착공

2024-04-0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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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인공지능(AI) 영재고가 북구 오룡동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가까운 첨단 3지구 AI 집적단지에 들어선다.

    AI 영재고는 GIST 부설로 운영되기 때문에 협업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활용하려면 GIST와 가까이 있는 것이 유리하다.

    강 시장은 "AI 영재고가 설립되면 첨단 3지구는 집적단지를 중심으로 인프라, 기업, 교육기관이 모인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AI 클러스터가 될 조건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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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부지 정하는데 중요 요소는 GIST와 접근성"

 
광주AI영재고 부지
광주AI영재고 부지.


광주 인공지능(AI) 영재고가 북구 오룡동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가까운 첨단 3지구 AI 집적단지에 들어선다.
 
9일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자들과 차담회를 열고 ‘광주 인재 양성 사다리’를 완성할 핵심 기관인 AI 영재고 설립 부지를 AI 집적단지 바로 옆으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부지를 확정하기 전 시내 여러 지역을 고려했지만 GIST와 가까운 점을 중요하게 여겨 이곳으로 정했다”면서 “2만3000㎡ 부지에 기숙사 등 필수시설을 건설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AI 영재고는 GIST 부설로 운영되기 때문에 협업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활용하려면 GIST와 가까이 있는 것이 유리하다.
 
강 시장은 “AI 영재고가 설립되면 첨단 3지구는 집적단지를 중심으로 인프라, 기업, 교육기관이 모인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AI 클러스터가 될 조건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다음 달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확정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착공, 2027년 3월에 개교할 계획이다.
 
AI 영재고 설립은 대통령 지역 공약으로 지난 1월 학교 설립 근거가 되는 광주과학기술원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공포됐다.
 
AI 영재고는 1000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2만40㎡, 지하 1-지상 5층 규모로 건설되고 학습 연구동과 기숙사동을 갖추게 된다.
 
정원은 150명으로 해마다 50명을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3년이 원칙이고 무학년, 졸업학점제도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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