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디지털무역인력 양성 속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코트라(KOTRA) 본사. [사진=유대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지난 8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 있는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덱스터·deXter)에서 디지털무역인력(덱스터즈) 양성사업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덱스터즈 양성사업은 산업부와 코트라가 2027년까지 디지털무역인력 1만명 양성을 목표로 시행 중인 사업으로, 전국에 총 9개의 덱스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2022년 두 차례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누적 횟수로는 8회차며, 참여자 수는 1500명을 넘어섰다.

덱스터즈는 별도의 자격요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2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한 1기에만 476명, 전국 100개 대학에서 참여했다.

전춘우 코트라 부사장 겸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발대식 행사에서 "디지털 무역은 전통적인 무역보다 스타트업, 소상공인 참여가 월등히 높다"며 "코트라는 덱스터즈 참여자들이 디지털 무역 전문가로서 마음껏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코트라, 이집트·인도서 원전·전력기자재 수출 지원 앞장
• 산업부·코트라, '중견기업 수출 상담회' 개최··· 1695만 달러 계약 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