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달 9일부터 6월 28일까지 전주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3년도 카드매출액의 0.5%를 업체당 최대 연간 30만원까지 지원하는 ‘2024년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전주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2023년도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단, △공고일 이전 폐업했거나 타 시·도로 이전한 사업장 △유흥업과 도박업, 택시 등 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재보증 제한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과거 카드수수료 지원 신청시 연매출액과 카드 매출액 증빙서류를 직접 제출해야 했던 소상공인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별도의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세무서를 통해 매출액을 확인해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전주지역 1만1621개 업체가 약 23억원의 카드수수료를 지원 받았다.
한편, 시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경영 회복을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ㅈ 외에도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 △전주사랑상품권 발행 △골목상권 드림축제 △동네수퍼 공동세일전 △전주형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 △정기배송 구독서비스 ‘전주구독’ △소담스퀘어 전주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25일에 전주시 경관계획 주민공청회 개최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향후 경관법에 따라 새롭게 정비하는 경관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전주시 경관에 관심을 가진 시민과 관계 전문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청회는 △전주시의 경관 현황 및 문제점 △경관계획 재정비의 주요 내용 △전문가 패널 토론 △시민 의견 청취 및 질의 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공청회 이후 전주시의회 의견 청취 및 경관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경관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곧바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