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가공 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제이앤티씨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제이앤티씨는 전 거래일 대비 4200원(24.56%) 오른 2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앤티씨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NH투자증권은 관련 보고서를 통해 "유리 기판은 열에 강해 휨이 적고 회로 패턴 왜곡이 5% 감소하며 평탄도가 낮아 노광공정에서 초점심도 향상이 가능하다"면서 "같은 면적에 최대 10배 전기 신호를 전달하며 대면적 기판 양산 수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은 기술 한계 돌파구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유리 기판 기술의 수율과 양산성,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연구와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관련주 성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