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지난해 환경부‘기후 대응 기금 활용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전환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국·도비 포함 총 66억원을 들여 밀양댐에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설(1.0MW)을 설치해 1일 평균 250kg의 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기본구상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기초공사와 수전해 설비 공사를 시작해 내년 하반기에 그린수소를 본격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생산된 그린수소는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수소충전소와 인근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윤희 밀양시나노융합과장은“이 사업을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그린수소 생산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앞으로 우리 지역에 수소차와 수소 버스가 보급될 경우 안정적인 수소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