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16개 구·군 사전투표소를 방문 점검한다. 투표 설비 준비, 사전투표 모의시험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해 5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 준비 상황을 빠짐없이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시 최대 투표구를 가지고 있는 전포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유권자 이동 경로, 설비 점검, 모의시험 참관까지 유권자 입장에서 투표 전 과정을 빠짐없이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시 최대 투표구를 가지고 있는 전포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유권자 이동 경로, 설비 점검, 모의시험 참관까지 유권자 입장에서 투표 전 과정을 빠짐없이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사전투표소가 건물 5층에 있어, 승강기와 경사로, 화장실 등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약자 등의 투표권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지도 점검한다.
한편, 시는 시 인권센터에서 개선 권고한 투표소 84곳에 대해서도 구·군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해 보완 조치를 마무리했다.
2층 이상이나 승강기가 없는 투표소의 경우, 1층에 임시 기표소를 설치하고 투표 안내원을 전담 배치했다. 투표소 입구에 계단이나 턱이 있어 휠체어 등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곳에는 임시 경사로나 1층 임시 기표소를 설치했다.
장애인 화장실 또는 장애인 주차장이 없는 투표소는 인근 시설을 이용하거나 임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실질적으로 투표권 행사가 보장되도록 했다.
또한, 투표일 전날인 9일 취약투표소를 최종 점검해 안전하고 편리한 투표소 운영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5일부터 개표가 마무리되는 4월 11일까지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해 투·개표 상황관리와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
행정안전부, 구·군 상황실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선관위,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대응해 투·개표 전 과정을 완벽히 준비할 계획이다.
선거 종료 후 퇴근 등으로 인해 교통상황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표함 이송 차량을 버스전용차로 이용이 가능하게 해 투표함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지원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선거 지원 업무는 한 치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될 법정사무”라며, “우리시는 선거가 마무리될 때까지 꼼꼼하게 관리하는 동시에 이동 약자의 참정권 보장에 더 세심한 배려를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시, 장애인 투표 참여 독려...두리발 무료 운행 실시
이번 무료 운행은 사전투표일과 선거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소로 이동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두리발에 등록된 중증장애인, 만 65세 이상 휠체어 이용자는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에 통합콜센터로 두리발 이용 신청을 하면, 무료로 거주지와 투표소로 이동이 가능하다.
정임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두리발 무료 운행을 통해 많은 교통약자 유권자들이 선거에 참여해 국민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시는 오는 4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하루 동안 부산 시내 구간에서 두리발 무료 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의 이동지원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 208대와 장애인 바우처 콜택시 1000대를 운영하고 있다.
두리발은 지난해 34만9000여건(일평균 956회)을 운행했고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바우처 콜택시는 지난해 92만4000여건(일평균, 533회) 운행했다.
2022년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에서는 270여 건, 2023년 장애인의 날에는 1200여건을 무료 운행했다.
시는 올해 11대의 두리발 신차를 도입하고 장애인의 나들이 활동 지원을 위한 다인승 두리발을 포함해 총 3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두리발 운영을 위한 복권기금 110억 원과 국토교통부 국비 26억 원을 운영비로 확보해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