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후보는 이날 북평 5일장에서 동해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면서 "지난 8년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고, 엄두도 내지 못했던 동해역 KTX 시대를 열었고, 현재 삼척~동해~강릉 간 동해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노선을 위해 소음을 막고, 도심의 미관을 해치지 않는 편리하고 안전한 동해 시내 구간의 지하화를 대안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물류 수송시간 등을 이유로 지하화를 반대하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이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총사업비 1650억원 규모의 동해신항선 인입철도 노선을 반영시켰고, 이와 같은 사업이 삼척~동해~강릉 간 동해선 철도 고속화 사업과 함께 동해항의 물류경쟁력과 항만경쟁력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태백시 5219억원, 삼척시 3333억원 규모로 폐광지역 대체산업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삼척에는 암 치료를 위한 중입자가속기 의료클러스터가 조성될 계획인데 이를 마치 핵발전소를 짓는 것처럼 둔갑시켜 주민들을 선동하는 행태를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