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초과 목표 달성에 힘입어, 올해 목표액을 전년 대비 50% 증가한 3억원으로 정하고, 답례품 추가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해산물과 한우, 서비스 이용권, 지역화폐 등 엄선된 29개의 기존 답례품에 더해, 지역의 특색이 담긴 다양한 답례품을 추가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부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안정적인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해시는 신규 답례품 및 공급업체 공개 모집을 2월 26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모집 분야는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문화예술 및 관광서비스 상품 등이다. 답례품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동해시청 행정과 자치행정팀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한, 동해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지역 출신 트로트가수 김정민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기부제 홍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답례품 발굴과 함께 기부제 목표액 달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에서도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동해에 기부하면 너에게 감동해'를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현장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해시는 5월 중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답례품을 선정하고, 6월부터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월출 행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를 맞아, 지역의 역량 있는 업체들이 참여하여 동해다움을 지닌 신규 답례품을 발굴함으로써 기부자들의 만족도와 동해시의 대외인지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