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GS건설, 10조 규모 아람코 가스증설 공사 수주 소식에 강세

2024-04-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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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이 삼성E&A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가 추진 중인 72억 달러(약 9조7000억원) 규모의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이날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11월 모하메드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고 인프라 분야에서 대규모 경제협력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며 "작년 10월 사우디 국빈 방문 시 양국 공동성명을 통해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한 정상외교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수주한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는 지난해 6월 수주한 아미랄 프로젝트(50억 달러·약 6조7000억원)를 넘어 우리 기업의 사우디 수주 역사상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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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GS건설 홈페이지
[사진=GS건설 홈페이지]

GS건설이 삼성E&A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가 추진 중인 72억 달러(약 9조7000억원) 규모의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3일 오전 9시20분 기준 GS건설 주가는 전일 대비 1190원(7.94%) 오른 1만6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11월 모하메드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고 인프라 분야에서 대규모 경제협력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며 "작년 10월 사우디 국빈 방문 시 양국 공동성명을 통해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한 정상외교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수주한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는 지난해 6월 수주한 아미랄 프로젝트(50억 달러·약 6조7000억원)를 넘어 우리 기업의 사우디 수주 역사상 최대 규모다.

전세계 해외건설 수주 사업 중에서도 2009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바라카 원전(191억 달러·25조7735억원), 2012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77억 달러·10조3888억원)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이번 수주로 올해 1월부터 이달 2일까지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집계액인 61억1000만 달러(약 8조2424억원)의 2배를 넘은 127억2000만 달러(약 17조1567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대통령실도 "올해 수주 목표인 400억 달러(약 53조9520억원)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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