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가 치매∙간병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할 수 있는 ‘민생안정특약’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경제 부담을 덜기 위한 목적이다.
흥국화재가 해당 특약을 탑재한 상품은 △흥Good 모두 담은 123치매보험 △흥Good 내일이 든든한 간편간병치매보험 등 2가지다. 회사 측은 보험료 납입구조가 단순한 비갱신형 상품부터 우선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민생안정특약을 더 많은 상품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며 “가계부담 급증으로 인한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