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서 칼부림할 것" 살벌했던 협박글 범인은 10대男...경찰 '구속 영장 신청'

2024-04-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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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여고에서 칼부림을 하겠다고 예고한 범인의 정체가 공개됐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1일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강동구 A여고에서 칼부림할 것'이라는 글을 올린 작성자 B씨를 지난달 30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 본부장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지난달 31일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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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내부에 설치된 경찰 상징물 사진연합뉴스
경찰서 내부에 설치된 경찰 상징물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여고에서 칼부림을 하겠다고 예고한 범인의 정체가 공개됐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1일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강동구 A여고에서 칼부림할 것'이라는 글을 올린 작성자 B씨를 지난달 30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B씨는 10대 남성으로 드러났다.
이어 우 본부장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지난달 31일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B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진행된다.

앞서 B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10시 41분께 인터넷 커뮤니티에 "내일 A여고에서 최소 10명을 헤치겠다"고 작성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지난달 17일에도 여고와 여중에서 살해하겠다는 글이 게시됐는데, 경찰은 B씨가 해당 게시글 작성자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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