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부구청장 구로역에서 숨진 채 발견...경찰, 사망 경위 조사

2024-03-3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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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작구 부구청장이 31일 오전 서울 지하철 역사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모씨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번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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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구청장, 며칠 전 극단적 선택 시도했다가 인근 병원서 치료받아

경찰, 극단적 선택 추정...정확한 사망 경위 조사

동작구청 사진연합뉴스
동작구청 [사진=연합뉴스]
서울 동작구 부구청장이 31일 오전 서울 지하철 역사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 구로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40분경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안에서 동작구 부구청장 B모씨를 발견했다. B모씨는 발견 당시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경찰은 B모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B모씨의 행방을 추적 중이었다. 

B모씨는 며칠 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가까스로 구조돼,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새벽 병원을 빠져나간 것이 확인됐다. 

경찰은 B모씨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번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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