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진태 지사는 석탄산업 관련 단체들과의 차담회를 통해 총사업비 425억 원 규모의 '순직산업전사 위령탑 성역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 및 지원과 함께 금년 6월 말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태백시는 조기폐광으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와 인구 유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경제진흥사업계획으로 기재부(KDI대행)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여 국비 1842억 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폐광지역 산업의 재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조기폐광에 대한 시민분들의 걱정과 두려움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장성광업소 부지를 활용한 대체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이러한 노력과 함께 다양한 교육 및 복지 정책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