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9일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7포인트(0.17%) 내린 2741.15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경기 연착륙 기대감 확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지속되면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29포인트(0.12%) 오른 3만9807.37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86포인트(0.11%) 상승한 5254.35, 나스닥지수는 20.06포인트(0.12%) 내린 1만6379.46으로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3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16억원, 기관은 20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50%), 기아(0.09%), 셀트리온(0.87%) 등이 상승세고 SK하이닉스(-0.11%), LG에너지솔루션(-1.25%),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현대차(-0.21%), POSCO홀딩스(-0.59%), 삼성SDI(-2.09%)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62%), 전기가스업(0.54%), 건설업(0.18%), 종이목재(0.15%) 등이 오르고 있고 보험(-0.79%), 철강금속(-0.47%), 화학(-0.44%), 금융업(-0.25%)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16포인트(0.13%) 내린 908.5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6포인트(0.25%) 오른 912.31에 출발해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65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4억원, 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HLB(2.73%), 셀트리온제약(0.68%), 레인보우로보틱스(4.21%), 삼천당제약(0.36%) 등이 강세고 에코프로비엠(-2.34%), 에코프로(-4.10%), HPSP(-1.50%), 엔켐(-3.38%)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1.87%), 통신방송서비스(1.37%), 섬유의류(0.81%), 정보기기(0.64%) 등이 상승세고 금융(-2.68%), 일반전기전자(-1.64%), 화학(-1.15%), 금속(-0.64%), 기타제조(-0.53%) 등이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