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2024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으로 운영될 '청류장' 공간을 선정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류장' 사업은 지난 3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 12일간 사업참여자를 모집했으며 3월 20일부터 3월 22일까지 1차 제안서류 심사를 실시하고 3월 25일 현장평가를 마친 후 최종 5개 사업장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서부권역에 “무이화실(안성시 공도읍 승두1길 25-8)”과 “공방 에이치(안성시 공도읍 문터길 16-6)”, “바오밥목공전문학원”(안성시 공도읍 벚꽃길 25-7) 3개소를, 시내권역에 다수의 청년들이 거주하는 아양동 LH행복주택 6단지 내에 “책읽는 행복 작은도서관”(안성시 아양로 72)과 “카페잇다(안성시 중앙로371번길 13)”2개소를 선정했다.
◆ ASF 선제적방역 위해 드론을 통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
ASF는 경기·강원·충북·경북 북부지역에서 최근 남하해 현재 경남과 인접시군 등에서도 검출됐다. 올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건수는 332건, 농장 발생은 2건이며 봄철 농번기에 접어들어 인근 농장으로의 야생멧돼지의 침입이 높은 시기이다.
이에 안성시에서는 야생멧돼지의 차단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전문 드론업체와의 용역계약을 통해 동부권 산간지역에 분포한 양돈농가 127호에 대해 농장주변 야생멧돼지 기피제 드론 살포작업을 3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질병예찰 및 신속대응을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주요 증상 및 의심축 신고요령 홍보 문자 발송, 긴급전화 예찰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이 지속 확산으로 내륙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며 개발된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므로 양돈농가의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질병의 원천차단에 만전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