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에서 이탈리아 밀라노로 이륙을 준비 중이던 대한항공 여객기서 실탄이 발견됐다.
인천공항경찰단은 24일 오전 11시 20분께 대한항공 기내에서 9㎜ 구경 수렵용 실탄 1발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여객기는 인천공항에서 밀라노로 떠날 예정이었다.
경찰은 실탄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기내 보안 검색을 실시했지만, 다른 위험물이 발견되지 않아 대테러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이 실탄이 어떻게 여객기에 반입됐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