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분당갑 여야 후보들이 4·10 총선 후보 등록 후 첫 주말을 맞아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 시작되지만, 여야의 대진표가 확정된 만큼 선거 초반 기선을 잡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이번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분당갑 후보들은 봉사단 발대식, 산악회 시산제, 주민 간담회 등에 참석하며 지역 민심을 파고들었다.
오후에는 야탑동 상희공원 광장에서 열리는 '수서~경기 광주 복선전철' 주민간담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3차 세부 공약을 발표한다. 이밖에 탄천 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탑마을 선경대우아파트 통합 재건축 주민설명회 등을 찾아 인사하고 표심을 공략한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른 아침 동판교성당을 찾아 산행에 나서는 산악 동호인들에게 인사하며 첫 주말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시청에서 열린 농협 봉사단 발대식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 인사하고 8호선 전철 연장 관련 판교 시민연합 간담회에도 참석해 민심을 다졌다.
오후에는 탑마을 선경·대우아파트 통합 재건축 주민설명회에 참석하고, 판교 아파트·주택단지, 상가 등을 돌면서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