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가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가 시행한 ESG 평가에서 국내 제약 기업 중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에서 주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는 종합 A등급을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MSCI ESG 평가에서 2021년 B등급, 2022년 A등급, 2023년 AA등급을 받으며 매년 등급이 상승했다. ESG기준원 평가에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상위 등급인 A 통합 등급을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제약·동아에스티·에스티젠바이오·에스티팜 등을 포함한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사다.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26000' 7대 주제에 따른 사회책임경영을 실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발간한 그룹 통합보고서를 통해 그룹의 사회책임 경영 5대 카테고리 성과와 향후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5대 카테고리는 인권과 환경, 준법, 소비자 중심, 사회책임경영(CSR) 등이다.
회사는 그룹 사회책임협의회를 통한 사회책임경영 의사 결정을 진행하고 있다. 전 그룹사에서 ISO26000 진단을 실시하고, 사회책임경영 성과지표 회사평가(KPI)를 기존 10%에서 20%로 상향해 사회책임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열린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회사 출발점인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따뜻하게 대하는 마음, '가마솥(GAMASOT)'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사회책임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를 비롯한 이해관계자와 더불어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