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최대 배전기업인 마닐라전력(메랄코)의 소매부문 M 파워는 연료전지 및 전기차(EV) 충전기술 기업인 미국의 앨라이 파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미 상무부가 12일 밝혔다.
수소충전소 개발에 나선다. 투자액은 약 4억 달러(약 592억 엔)가 될 전망. 수소제조와 발전, 알루민산 나트륨 생성이 가능한 시설로 필리핀의 에너지 안보 확보와 기후변화 관련 공약 이행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메랄코 산하 에너지 교육・자문기구인 메랄코 파워 아카데미도 앨라이 파워과 제휴관계를 맺는다. 필리핀대학과 공동으로 핵심적인 연구거점을 운영,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촉진한다.
업무협약은 미국 무역사절단이 11~12일 필리핀 방문 시 발표됐다. 앨라이 파워는 사절단에 참가하지 않았으나, 참가기업 활동과 함께 상무부가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