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15일 오전 10시 10분쯤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정발산-삼송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4시 32분쯤 정발산-구파발역 간 상선(대화역 방향)에서 전기공급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해당 구간은 오전 출근길에 하선(오금역 방향) 한 개 선로만 운영돼 운행이 지연됐다.
대화역에서 오금역까지 운행하는 수도권 지하철 3호선 관리구간은 대화역에서 지축역까지(19.2㎞)는 코레일, 지축역에서 오금역까지(38.2㎞)는 서울교통공사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운행 재개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승객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