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시티는 University(대학), Unique(지역특화), City for Youth(청년을 위한 도시)를 의미하며 지방 정부가 대학교, 고등학교 및 기업과 협력해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 대학을 나와, 지역 기업에 취업하여 지역에서 정주 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영양군은 최근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경북도의 K-U시티 프로젝트와 지역 식품가공산업의 활성화 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계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양군과 경북도를 비롯해 경북지역산업진흥원, 안동대학교, 관내 고등학교 관계자와 ㈜바이오스타, ㈜시아스, 발효공방1991, SPC삼립, ㈜젠푸드, ㈜MSC, 허스델리 등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영양군은 이날 논의된 기업, 교육기관, 경북도 및 영양군의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바탕으로 식품가공분야를 지역의 주요 전략 사업 분야로 선정, 향후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K-U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방 정부와 기업, 대학이 혼연일체로 힘을 모은다면 지방 소멸을 극복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 휴수동행(손잡고 함께 가자는 뜻)의 자세로 서로 협력하여 K-U시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