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지역산업 기술혁신을 주도할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 50개사를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4년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에 참여할 10개사를 다음 달 19일까지 첫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관내 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하고 있는 법인 중소기업으로 매출액과 기술 수준에 따라 도전트랙과 성장트랙 2-트랙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기술혁신 선도기업으로서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1년차에는 트랙별로 기업당 4000만원에서 1억원 규모의 기술개발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2~3년차에는 맞춤형 IP 서비스, 경영전략 컨설팅, 후속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는다.
기업 선정은 신청자격 요건심사, 발표 및 현장평가, 최종평가를 거쳐 기술적 완성도 및 실현 가능성, 시장진입 가능성, 사업화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시는 선정 이후에도 협약체결 및 중간점검, 기술자문 멘토링 등의 다양한 피드백으로 선정 기업의 연구개발 과제가 중단, 실패 없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사업 공고란에서 확인하고 시청 기업혁신과 기업혁신팀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태용 시장은 “우수한 역량을 지닌 R&D 기업들을 집중 발굴해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관내 기술혁신 선도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우리 시가 동남권 경제수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역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