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작곡가 시리즈는 한 명의 작곡가를 선정,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곡, 발레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로 5년 차를 맞는 작곡가 시리즈는 2020년 차이콥스키를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 프로코피예프, 드보르자크에 이어 2024년에는 베토벤의 작품을 소개한다.
총 5회의 공연으로 선보이는 작곡가 시리즈<베토벤> 공연에서는 교향곡, 협주곡, 미사곡, 실내악곡이 연주되어 베토벤 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국내 및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최고 연주자들의 연주로 수준 높은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작곡가 시리즈<베토벤> 첫 무대는 섬세한 음색과 진중한 내면적 감성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이 베토벤 중기 걸작 중의 하나인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며 2부에는 베토벤 교향곡 7번이 연주된다.
교향곡 7번은 환희와 낙관적인 분위기가 충만한 작품으로 4개의 모든 악장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다.
베토벤 특유의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이번 공연은 오는 3월 16일 오후 5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이후 5월 11일 두 번째 공연에서는 지휘자 홍석원과 KBS교향악단이 피아니스트 안종도와 함께 피아노 협주곡 4번과 교향곡 3번 “영웅”을 연주하며 7월 6일 세 번째 공연에서는 독일에서 활동하는 소프라노 손지혜와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김효종, 바리톤 양준모가 독창자로 나서 베토벤 최고의 교향곡의 걸작으로 꼽히는 9번 “합창”이 연주된다.
또한 네 번째 공연인 9월 29일에는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와 첼리스트 심준호,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환상적인 호흡을 바탕으로 피아노 트리오 “대공”과 바이올린, 첼로 소나타가 함께 연주된다.
마지막 무대에는 11월 2일 베토벤의 미사 C장조에서는 소프라노 황수미,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이범주, 베이스 김대영이 웅장한 감동을 노이오페라코러스와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작곡가 시리즈 <베토벤>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이며 작곡가 시리즈 5회의 공연을 패키지로 구매 시 30% 할인이 가능하다. 티켓 예매 및 문의는 아트센터인천, 인터파크티켓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