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권익현 군수 주재로 부안경찰서와 부안해양경찰서, 부안소방서, 전주기상지청, 부안교육지원청,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안구조대, 변산면 체육회, 해병대 부안전우회 등 관계기관 및 단체들이 참석해 해수욕장 개장과 운영·관리에 필요한 사항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우선 해수욕장 개장기간은 오는 7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4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결정했다.
또한 폐장 후에도 이용객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9월 2일까지 안전관리 상태 유지와 각종 편의시설 개방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관계 기관·단체들이 치안과 안전관리, 응급구조, 위생관리, 환경정비, 의료지원 등 각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권익현 군수는 “해양관광 수요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방문객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리와 감동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協, 부안서 실무 담당 워크숍 개최
8일 군에 따르면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은 지난 2019년 불합리한 원전 지원 제도 개선, 원자력 안전 확보 등을 위해 원전인근지역 지자체들이 모여 결성했다.
이후 지난해 원전인근지역 23개 회원 지자체를 구성해 행정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회장에 김열길 울산 중구청장, 부회장에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와 김재윤 부산 금정구청장을 선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소속 20개 지자체 담당 부서장, 담당 팀장 및 주무관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개최해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른 후속 절차 및 향후 계획, 각 지제차별 제안 안건, 2024년 사업추진계획, 2023년 분담금 집행 결산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밖에 원전 지원 제도 개선에 대한 특강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