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최근 정관읍 좌광천 일원 ‘교량 경관조명 설치 공사’ 1차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본 사업은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인 ‘좌광천 빛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정관읍의 상징인 좌광천 내 교량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경관조명을 설치해 기장군의 대표적 야경 명소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앙교’에는 LED 미디어바를 설치해 테마가 있는 영상 시스템을 통해 지정된 스케줄에 따라 쇼를 연출하는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달산보행교’에는 LED 라인바와 포인트 조명을 설치해 교량의 아름다움을 빛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향후 군은 사업비 14억 3천만원을 추가 투입해 덕산보행교 등 12개 교량을 대상으로 ‘교량 경관조명 설치 공사’ 2차 사업을 진행해 올해 9월 준공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사업현장을 점검하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좌광천이 색다른 볼거리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기장군 대표 야경 명소로써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까지 사업 추진상의 미비점을 적극 보완해 사업을 조기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도록 사업 공정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기장군 정관읍-행복이비인후과, 의료취약 주민 건강증진 업무협약 체결
부산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은 지난 6일 정관 행복이비인후과의원과 관내 의료취약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영종 정관읍장, 최진호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배기범 정관 행복이비인후과의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체계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위기정보를 공유와 대상자 지원을 위한 상담 및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
또한 정관 행복이비인후과의원은 저소득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청각장애 진단검사 비용 및 보청기 지원 등 사회공헌 협력을 약속했으며, 특히 해당 의원에서의 보청기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보청기 청소, A/S 등 사후관리도 지원하기로 했다.
배기범 원장은“정관읍에서 환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함께 성장한 우리 병원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업무 협력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에게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종 정관읍장은“경제적 어려움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난청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의료지원을 해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주민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한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관 행복이비인후과의원은 2014년에 설립해 10년간 운영 중인 정관읍 유일 청능사 정식채용 기관으로, 전문적 어지럼증 검사와 정밀 청력검사, 청각장애 진단, 보청기 처방을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