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 이낙연, 지역구 발표 가닥...민주당 의원 10명 합류 타진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지난 4일 오후 광주시의회 기자회견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광주 출마 의사를 밝히며 '호남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광주 서을과 광주 광산을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5일 아주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르면 6일 구체적인 출마 지역구를 발표한다. 
 

당초 이 대표는 지난 3일 출마 선언을 계획했지만,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민주당 이탈 가능성을 높게 보고 기자회견을 연기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임 전 실장의 합류는 불발됐고, 설훈·홍영표 의원과의 연대는 현재 진행중이다. 홍 의원은 6일 공식적인 탈당선언을 하고 향후 행보를 공식화 할 것으로 보인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새로운미래는 현재 10명 정도의 민주당 현역 의원의 합류를 타진 중에 있다"며 "합류 시점은 이달 중순경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경선결과가 발표되는 대로 확실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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