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에 마약 2㎏가...운반책 한인 남녀, 캄보디아서 붙잡혔다

2024-03-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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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에 달하는 마약을 운반하던 한인 남녀가 캄보디아에서 붙잡혔다.

    캄보디아와 마약밀수 단속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여행자 마약밀수 적발량은 1만11g인데, 올해는 2월에 이미 1만563g을 기록했다.

    이에 고광효 관세청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서울세관에서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만나 마약 단속 협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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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메르타임스 홈페이지
[사진=크메르타임스 홈페이지]
2㎏에 달하는 마약을 운반하던 한인 남녀가 캄보디아에서 붙잡혔다.

4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현지 매체인 크메르타임스는 전날 프놈페 국제공항 세관국이 한국행 여행기에 탑승하려던 한인 남녀를 검거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허리에 마약을 테이프로 붙여 옮기고 있었다.

이들을 체포한 당국은 사법 처리 및 조사를 위해 이들을 마약국에 넘겼다. 

캄보디아는 마약 범죄자에 대한 사형을 집행하지 않지만 80g이 넘을 경우 혐의가 인정되면 무기징역을 선고한다. 

캄보디아와 마약밀수 단속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여행자 마약밀수 적발량은 1만11g인데, 올해는 2월에 이미 1만563g을 기록했다.

이에 고광효 관세청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서울세관에서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만나 마약 단속 협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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