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박우량 군수)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28일 목포MBC와 공동으로 장산면 공수리 일원에서 목포MBC의 숲 표지석 제막식과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안군수, 이순용 목포MBC 대표이사, 전남도의원, 신안군의원, 신안군산림조합장, 신안군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과 관광자원 육성을 위해 조성된 목포MBC의 숲 표지석 제막식과 함께 나무 심기 행사에 잭큐몬티 자작나무 1,004주를 기념식수 했다.
신안군은 이번 행사를 시발점으로 올해 조림 사업으로 80헥타르의 산림에 퍼플배롱, 동백, 편백 등을 식수하여 경제수, 큰나무, 특화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권 주변과 통행량이 많은 관광지 주 도로변 등 812ha의 산림에 숲 가꾸기를 추진하여, 임목 생장 촉진으로 숲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2028년 장산~자라 연도교 완공 전까지 17ha에 화이트 주제 정원을 조성하여 세계적인 반월·박지도 퍼플섬과 더불어 신안군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