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청장 박정보)은 28일 청장을 비롯한 22개 경찰서장 등 전남경찰청 소속 총경 이상 지휘관과 관리자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경찰 지휘부 회의를 열고 중점 추진과제 및 현안업무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참여 정성치안 종합계획’ 시행 100일을 맞아 과제별 주요 추진 내역을 점검했으며, 경찰서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주민·자치단체·유관기관 등과 협력하여 참여치안 구현에 앞장선 경찰관을 선발·포상했으며, 향후 민·관·경 협력 시스템을 고도화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전남경찰은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치안 실현을 위해 지난 11월 이후 치안파트너와 지역주민 3만1천여 명을 대상으로 총 983회의 치안설명회와 간담회 등을 개최했으며, 각종 경찰 심의위원회에 외부위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현안업무 논의 시간에는 의료계 파업 관련 대응 방안 논의 및 봄 행락철 교통사망사고 예방 활동 등에 대해 경찰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새롭게 신설되는 조직인 형사기동대·광역정보계·기동순찰대 운영과 관련하여,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및 빠른 현장 안착을 통해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데에도 모두가 마음을 같이 했다.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2023년 국민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전국 1위라는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주민참여 정성치안으로 보답하겠다”며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도민의 소소한 일상까지 안전하게 지켜드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