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란 전북특별자치도에 기존 법과는 다른 예외적인 내용을 적용할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예외’를 의미한다.
지난해 12월 28일 국회에서 통과된 전북특별자치도특별법에 담긴 131개 조문 333개의 특례에는 농생명산업, 수소산업, 수상레저산업진흥, 새만금 고용특구지정, 문화산업진흥특구 등 군 역점 사업들과 연관된 다양한 특례가 다수 포함돼 있다.
군은 특례소통공감방을 통해 웹툰, 카드뉴스, 알기 쉬운 전북특별법 등을 게시해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공감대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
특례 아이디어는 부안군청 홈페이지 소통/참여 메뉴의 특례소통공감방을 통해 부안 군정에 관심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이 가능하다.
군은 온라인 매체 활용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읍·면사무소를 통해서도 특례 아이디어 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군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제안된 특례 아이디어는 군 관련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구체화 과정을 거쳐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자치도추진단에 특례 반영을 적극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병원 방문 어려운 어르신, 우리 같이 다녀요”…병원 동행 도우미 서비스 제공
이번 사업은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를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60세 이상 동행 도우미 4명을 선발해 안전수칙 등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부안성모병원 내에서 주중 평일에 오전, 오후 3시간씩 교대로 일을 하면서 병원을 찾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진료 접수와 수납, 진료 부서 안내, 약품 수령 등 병원 이용을 보조해 주는 보호자 역할을 맡게 된다.
군에 따르면 사업을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1일 평균 20~30명이 이용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