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이번 결과가 더욱 값지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및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 중 상위 25%의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기 위해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주민 소통 정책화 성과 △민관협력 활성화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등 10개 평가지표에 대해 평가한다.
특히 민관협력 활성화 지표의 ‘전국 최초 반지하주택 침수이력제 시행’,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지표의 ‘보조금24 운영 활성화’, 일하는 방식 혁신 지표의 ‘전국 최초 지도 기반 디지털 동장 신문고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의 혁신적인 성과는 매우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 시흥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더 나은 정책을 개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 최대 규모 ‘시흥영상미디어센터’ 건립
시흥영상미디어센터는 은계지구 문화시설용지 1(은행동 608-4번지 일원)에 2026년 2월에 건립된다.
시는 지난 2019년 건립 방침을 확정하고, 경기도 투자심사 승인에 이어 토지매입과 실시설계, 문화 영향평가를 완료해 경기도 지원사업비를 18억원 확보했다.
시흥영상미디어센터가 건립되면 인접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북부권 주민의 문화생활 증진과 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비 185억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3762㎡, 지하 2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조성되는 미디어센터에는 방송제작 스튜디오, 오픈 라디오 스튜디오, 음악 녹음실, 상영관, 교육실, 장비대여실 등이 갖춰진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영상미디어센터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며 단독 청사로 건립하는 것도 전국에서 시흥시가 유일하다.
또한, 설계 부문에는 경기도 지역의 미디어센터 운영자들이 참여해 공간 배치와 공간별 적정규모를 산출하면서 효율적인 공간 운영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영상미디어센터가 건립되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영상·미디어 교육을 강화하고, 특히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상·미디어 교육을 지원해 영상미디어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3월 6일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이 함께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공사업체의 성실·안전 시공 선서식과 시립전통예술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기공식 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 전후 시간에는 은계8공영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기공식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문화예술과 문화공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