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그동안 공개 석상에 데리고 나온 딸 주애 위로 아들이 있으나 왜소한 체격이어서 대중 앞에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씨는 "포동포동하고 영양상태가 좋아 보이는 아버지나 여동생과 달리 (김 위원장의) 아들은 창백하고 말랐다고 한다"며 "아들은 증조부인 김일성과 전혀 닮지 않았다고 알려졌다"고 말했다.
데일리메일은 마른 체격이 북한 주민들에게 1990년대 대기근을 상기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며 북한 사회에서 통통한 체격이 선호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에게 혼외자 둘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의 자녀가 장남과 주애, 성별을 알 수 없는 막내까지 모두 셋이라고 보고 있으나 최씨는 적자가 장남과 주애 둘이고, 성별이 알려지지 않은 혼외자 둘이 더 있다고 주장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