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월 22일 현재 도심 전역에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으며, 주요 피해 지역은 도계, 전두, 마교리, 가곡, 원덕, 성내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각 지역에서 정전, 도로 통행 제한, 주택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원덕 이천리 1178-1일원 마을상수도 공급 중단 및 주택(28가구) 정전 피해가 가장 심각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또한, 도계 정거리재(경동상덕광업소~구사리51-38) 구간이 통제되어 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도 발생했다.
삼척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피해 상황 발생 시 대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설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우려지역 및 시설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대설 피해 등 위험 징후 발견 시 인명피해 우려지역 내 주민 대피 권고 및 대피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삼척시는 이번 대설로 인한 피해 대응을 위해 전 직원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