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저를 국회로…" 총선 앞두고 늦겨울 인천 바다에 뛰어든 예비후보

2024-02-2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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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에서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출마를 선언한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42)가 '기후 위기'를 경고하며 인천 영종도 앞바다에 입수했다.

    이 예비후보는 20일 유튜브 채널에 최근 인천 영종도 앞바다에 입수한 모습이 담긴 '쇼츠(짧은 영상)'를 공개했다.

    그는 바닷물에 들어가 발을 담근 채 "기후 위협은 빙하를 빠른 속도로 녹이고 해수면 상승으로 이어져 우리가 사는 도시를 파괴한다"며 "인천은 런던이나 뉴욕보다 더 위험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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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학 민주당 예비후보, 인천 영종도 바다에 풍덩…"기후 위기 알리려고"

이동학 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기후 정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인천 영종도 바다에 뛰어들었다 영상유튜브 갈무리
이동학 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기후 정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인천 영종도 바다에 뛰어들었다. [영상=유튜브 갈무리]
4·10 총선에서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출마를 선언한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42)가 '기후 위기'를 경고하며 인천 영종도 앞바다에 입수했다.

이 예비후보는 20일 유튜브 채널에 최근 인천 영종도 앞바다에 입수한 모습이 담긴 '쇼츠(짧은 영상)'를 공개했다. 

그는 바닷물에 들어가 발을 담근 채 "기후 위협은 빙하를 빠른 속도로 녹이고 해수면 상승으로 이어져 우리가 사는 도시를 파괴한다"며 "인천은 런던이나 뉴욕보다 더 위험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가 말하는 동안 수온 3.4도에 불과한 바닷물 수위는 그의 무릎에서 목까지 차오른다.
 
이동학 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기후 정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영종도 바다에 뛰어들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이동학 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기후 정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영종도 바다에 뛰어들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이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미래를 물에 잠기게 할 수 없다"며 "기후 위기로 인한 재난에 당장 대응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지키고자 한다면 국회로 보내 달라" 호소했다.

 그는 지난 6일 "기후 정치와 지속 가능을 전면에 걸고 지역에서 정치를 시작한다"고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전통적으로 민주당 험지로 꼽히는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현재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로, 배 의원은 지난 15일 당에서 단수공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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