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올 하반기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약 500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그리너지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영국의 스마트 그리드 업체인 Snapfast에 태양광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국 런던에 있는 에너지 전문 업체와 함께 건설 현장용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 20kWh~60kWh 공급에 대한 협의도 병행하고 있어 올해 연말부터 최소 약 3000만 달러 이상의 ESS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너지는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선진국 사업에 집중하는 이유는 에너지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관심 때문이라며 산업용과 가정용 ESS를 비롯해 레저용·국방용 등 다양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리너지는 미국을 비롯한 독일 및 EU 지역, 또는 영국 내에서 LTO 셀을 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방안도 면밀히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