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8953억원으로, 전년대비 19.7%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안정적 CSM(보험계약마진) 손익을 창출했고, 역마진 개선과 투자 손익 확보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계약 체결 시 보험료를 1년 단위의 연납으로 바꾼 개념인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3조1035억원으로 전대비 16.0% 상승했다. 보장성 신계약 APE는 2조4천97억원을 기록해 전년(1조7천103억원) 대비 40.9% 늘었다.
연말 기준 총자산은 314조7000억원, 자본 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K-ICS 비율은 220~225%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