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과 결별이 유력한 킬리안 음바페(26)가 팀 동료 이강인(23)의 생일을 축하했다.
음바페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생일 축하해 내 동생"이라는 글과 함께 이강인의 사진을 게재했다. 프랑스 현지시간으로 이강인의 생일인 2월 19일을 축하한 것이다.
두 사람은 이강인이 지난 2023년 PSG로 이적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3살 터울인 이강인과 음바페는 어느덧 '절친'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이제는 음바페가 PSG를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유럽 축구 소식통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지난 16일 "음바페가 PSG에 '오는 7월 팀을 떠나겠다'고 통보했다. PSG와 음바페의 사이는 완전히 틀어졌다'고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음바페는 이강인을 살뜰히 챙기며, 그의 생일을 축하해 주는 든든한 '형'의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