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원은 15일 지반침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전국 지자체 관할 차도와 보도 총 2286km에 대한 지반침하 지반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탐사했던 1665km보다 대폭 확대됐다.
관리원은 지자체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탐사 지역 외에 지반침하 우려가 높은 노후 하수관로 주변 지역 856km와 상습 침수지역도 추가로 탐사할 계획이다.
관리원의 지반탐사에는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GPR:Ground Penetrating Radar), 협소 지역용 지표투과레이더 등 다양한 첨단장비가 동원된다. 올해는 대폭 확대된 지반탐사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 1대와 협소 지역용 지표투과레이더 2대를 추가로 도입해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일환 원장은 “지반침하 사고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사고 발생지 주변 지반에 대한 긴급 지반탐사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 28일까지 공고
설명 자료는 보다 많은 업체들이 용역에 참가할 수 있게 안내하기 위한 것으로 예정 금액, 과업 기간, 장비의 종류·개수·최소 성능, 입찰 참가자격 등을 포함하고 있다.
스마트 안전장비는 건설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지능형 CCTV 등을 말한다. 관리원은 2021년부터 「건설기술진흥법」및 건설공사 안전관리 업무수행지침에 따라 공사 금액 300억 원 미만의 중·소 규모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안전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관리원은 매년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장비 구매, 설치·해체 및 유지관리 용역을 발주하고 있는데, 올해는 3월 중 조달청을 통해 본 입찰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