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전유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정말 무슨 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까지 해올 수 있었던 건 주변에 감사한 분이 많이 계시기 때문이다. 힘을 얻어서 흔들리지 않고 큰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현역 가왕'이라는 경연 프로에 또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신 우리 팬 여러분들 '텐텐'(팬클럽명)님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지금까지 고생하신 우리 부모님 우리 친척들, 가족들 정말 고맙습니다. 목이 많이 좋지 않았는데 옆에서 항상 도와주셨던 발성 선생님 보컬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한 이들을 한명 한명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현역가왕에 출연하게 되면서 제일 행운이었고 선물 같았던 우리 언니들. 언니들 덕분에 정말 많이 배웠다. 정말 고생하셨다. 앞으로 더 좋은 가수가 되는 것보다도 좋은 사람부터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MBN '현역가왕' 최종회가 방송됐다. 전유진은 한경애의 '옛 시인의 노래'를 가창해 최고점 100, 최저점 70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대미를 장식했다. 전유진은 실시간 문자 투표 총합 226만6614표 중 33만5924표를 받으며 '현역가왕'으로 등극했다. 이어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이 차례로 TOP7을 완성했다.
제1대 현역가왕 전유진 가수님 항상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