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남 영암무안신안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태성 예비후보 후원회가 지난 7일 공식 출범했다. 후원회장으로는 통일부장관을 지내고,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후보 선거대책본부 평화안보위원회 국방정책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이종석 전 장관이 맡기로 했다.
이종석 전 장관은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2002), 통일부장관,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2006)을 지낸 국내 최고의 북한·남북관계·통일문제 석학으로 김 예비후보와는 각각 이재명 대통령후보 선거대책본부 평화안보위원회 국방정책위원회 위원장과 간사로 활동했다.
또 이 전 장관은 "저는 김 장군이 '정치를 하면 잘 하겠다'라고 생각해서 적극 지지를 한 것"이라며 "앞으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김 장군이 빠른 시간 내에 정치계에서 큰 역할을 하고 건승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후원회장을 맡게 된 이 전 장관은 최근 "향후 영암·무안·신안 지역 유세활동에도 직접 참여해 김태성 후보의 당선을 적극 돕겠다"며 김태성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직을 수락했다.
후원은 개인 신분으로 가능하며 법인, 단체, 공무원, 외국인, 미성년자는 후원할 수 없다. 후원금은 연간 500만원까지 가능하고, 1회 10만원, 연간 120만원까지 익명으로 후원도 가능하다. 연간 300만원 이하 후원자 명단은 비공개되며, 10만원 이하의 금액은 전액 세액공제로 환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