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홍해 사태 피해기업 지원…신용보증한도 최대 1.5배 우대

2024-02-07 10:05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미국 등 서방국들과 예멘 후티 반군 간 대립으로 인한 홍해 물류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선다.

    지원방안에는 유럽 전역 및 중동·아프리카 일부 지역 소재 바이어와 거래실적이 있는 우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한도 우대 등 자금 애로 해소 △수출 거래선 유지 △수출 거래선 다변화 등 이번 사태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무보는 유럽 전역과 및 중동·아프리카 일부 지역 소재 바이어와 거래 실적이 있는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 한도 우대 등을 통해 자금 애로 해소를 도울 계획이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미국 등 서방국들과 예멘 후티 반군 간 대립으로 인한 홍해 물류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선다.

무보는 7일 홍해 물류 사태 발발에 따른 우리 수출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홍해 물류사태 피해기업 긴급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방안에는 유럽 전역 및 중동·아프리카 일부 지역 소재 바이어와 거래실적이 있는 우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한도 우대 등 자금 애로 해소 △수출 거래선 유지 △수출 거래선 다변화 등 이번 사태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무보는 유럽 전역과 및 중동·아프리카 일부 지역 소재 바이어와 거래 실적이 있는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 한도 우대 등을 통해 자금 애로 해소를 도울 계획이다. 수출신용보증 한도를 최대 1.5배 우대하고 바이어 대금 미결제 등 보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금 지급 기간을 기존 2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한다.

단기수출보험은 결제 지연 시에도 수출입자간 자율적으로 최대 60일까지 결제기한을 협의하도록 해 사고통지 없이 기존 거래선과 거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한다. 해외신용조사 서비스를 5건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등 거래선 다변화를 지원함으로써 바이어 위험을 분산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장진욱 무보 중소중견사업본부장은 "이번 물류 사태는 다수 국가의 이해관계가 얽힌 만큼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 수출기업에 힘든 시기가 될 수 있다"며 "지속해 수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우리 기업의 현장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