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은행·증권업계서 2.3조 유동성 확보로 PF리스크 해소

2024-02-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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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우발채무를 해소하기 위해 시중은행, 증권업계와 함께 2조3000억원 규모의 PF 매입 펀드를 조성한다.

    지난달 하나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롯데건설의 미착공PF 규모가 3조2000억원이며,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미착공PF는 약 2조5000억원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당시 롯데건설 측은 미착공PF 사업지 중에서도 분양성이 우수한 곳이 많고, 시중 은행과 펀드를 통해 본PF 전환 시점까지 장기 조달 구조를 만들고 있어 PF우발채무 해소에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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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조성으로 PF자금 장기조달 구조 확보"

롯데건설 CI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CI[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우발채무를 해소하기 위해 시중은행, 증권업계와 함께 2조3000억원 규모의 PF 매입 펀드를 조성한다.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이달 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을 비롯해 KB·대신·키움증권 등과 2조3000억원 규모의 PF 유동화증권 매입 펀드를 조성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아직 심의가 진행되고 있어 확정적인 사항은 아니다"라면서도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논의를 진행하던 사항"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은행이 선순위로 1조2000억원을, 증권사들이 중순위로 4000억원을,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후순위로 7000억원을 각각 출자한다. 롯데그룹 계열사 추가 출자 규모에 따라 펀드 규모는 2조4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앞서 롯데건설은 PF우발채무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을 받았다. 지난달 하나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롯데건설의 미착공PF 규모가 3조2000억원이며,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미착공PF는 약 2조5000억원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당시 롯데건설 측은 미착공PF 사업지 중에서도 분양성이 우수한 곳이 많고, 시중 은행과 펀드를 통해 본PF 전환 시점까지 장기 조달 구조를 만들고 있어 PF우발채무 해소에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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