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이달 말 평택 화양지구 9-2블록에 조성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분양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74㎡A 99가구 △74㎡B 100가구 △84㎡A 431가구 △84㎡B 110가구 △84㎡C 103가구 △122㎡A 4가구 △122㎡B 2가구로 구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25일 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을 평택 및 아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우수한 직주근접성도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단지 서측으로 차량 약 15분 거리에 평택항이 위치해 있으며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현덕지구, 아산국가산업단지 원정·포승지구, 포승2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평택항 인근으로 밀집해 있어 평택 화양지구는 서해안 대규모 산업단지의 핵심 배후주거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또 단지는 푸르지오의 2024년 신상품과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문주디자인 등 외관에 푸르지오의 브리티쉬그린 색상을 사용해 푸르지오만의 상징성을 나타냈으며, 수요가 높은 중소형 평형은 4베이 구조로 설계돼 수납 및 드레스룸으로의 공간 활용이 용이하다. 122㎡의 펜트하우스는 3개의 테라스로 야외공간을 확보했다.
드레스룸의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천정형 제습기가 설치됐으며, 실별로 온도를 자유롭게 설정하고 에너지 낭비를 줄여주는 실별 온도 제어시스템이 적용됐다. 독서실, 스터디룸,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서평택의 중심으로 평가받는 화양지구에서도 최적의 입지를 갖춘 단지로서 푸르지오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공급 가뭄 속 화양지구 최고의 아파트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양지구뿐 아니라 평택에서 최고의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