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증시 밸류업 프로그램] 자사주 매입 美32%·日44%...韓은 고작 13%
-실질적인 밸류업(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기 위해 금융당국이 한발 물러선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옴.
-4일 하나증권과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내 KRX100 기준 자사주 매입 공시 기업 비중(2023년 기준)은 13%(13개)로 일본과 미국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남. 일본 닛케이225 내 자사주 매입 공시 기업 비중은 44%(98개), 미국 S&P500은 32%(158개)로 집계됨.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주친화 정책 강화를 기반으로 한 기업 밸류에이션 재평가는 긍정적인 변화"라며 "낮은 부채비율과 증가한 자금 여력을 감안하면 주주친화 정책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설명함.
-하나증권에 따르면 코스피 주식 수는 2010년 1월보다 97% 증가함. 반면 S&P500과 도쿄거래소주가지수(토픽스·TOPIX) 주식 규모는 같은 기간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국내 기업이 자사주 매입 후 소각에 소극적인 반면 미국, 일본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나서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됨.
▷2024년은 여전히 공급보다는 정책과 금리 [대신증권]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월간 하락폭을 기록한 주택시장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반등함.
-주택가격 급등락의 1차적 원인은 글로벌 금리 변동성이지만, 보다 깊은 배경에는 높아진 가격레벨, 전세 대출을 매개로 한 주택 임대료의 금리 연동성, 주택 정책 변화 및 정책대출이 있음.
-지난해 급격한 반등 장세는 규제완화, 고가 주택에 대한 대출 허용, 시장금리 상승을 상쇄하는 정책 모기지의 출현, 그리고 시장금리의 속락이 배경으로 작용함.
-올해 매매시장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투자자들의 유입을 제한하는 정책 환경과 낮은 전세가율, 높아진 가격레벨, 저금리시기 대비 높은 이자부담은 상승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장 마감 후(2일) 주요공시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와 860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삼영이앤씨, 1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솔브레인, 주당 2000원 현금배당 결정
▷엘브이엠씨,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애니젠, 155억원 규모 유상증자 철회
▷거래소, 네오리진 액면병합 주권 변경상장에 따른 주권매매거래정지 해제
◆펀드 동향(1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68억원
▷해외 주식형 -160억원
◆오늘(5일) 주요일정
▷중국: 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독일: 12월 무역수지, 1월 마킷 서비스업 PMI
▷유로존: 1월 마킷 서비스업 PMI, 12월 생산자물가지수
▷미국: 1월 마킷 서비스업 PMI, 1월 ISM 서비스업 PMI, 1월 컨퍼런스보드 고용동향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