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회장과 만나 정부와 중소기업계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수출 우상향 추세를 넘어 최대치 달성, 첨단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 공급망 안정화, 규제개선·투자 활성화 등 주요 정책과제 달성을 위해 산업부와 중기중앙회가 하나의 팀으로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직간접 수출로 기여하는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해 산업부의 수출지원 확대 의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높은 대내외 불확실성 속 중소기업의 공급망 관리와 원자재 수급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안 장관의 경총 방문은 취임 이후 경제단체와의 릴레이 소통 행보의 일환이다. 지난 5일 취임한 안 장관은 한국무역협회에 이어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연합, 중견기업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들과 만나 소통했다.